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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맛있는 소면국수 만들기

일요일 오후 어머님께서 무엇을 먹고싶냐고 물어보신다 -0-;;;
사실 울마눌님이 임신중이다 4개월 약간 지난..
우동국수 먹고싶은데 우동면이아닌 국수면으로 된게 먹고싶다고 한다....
바로 제작에 들어갑니다 -ㅅ-;;;


이건 우선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육수를 끓입니다....
여기서 파,무,양파 까지 넣었다면 더 시원한 육수가 되었겠죠...

옆에서는 소면을 삶습니다....대충 익으면 어디 던지면 붙는다죠 ㅎ
소면 익힐때는 물이 끓을때 넣어야 하며, 국수를 넣고...국수가 끓을때 찬물을 한컵 넣으시고
한번더 끓이시면 완벽한 국수가 탄생합니다 ㅎㅎㅎ

육수가 다되였으면...다시마와 멸치를 건져 내고..각종채소를 넣고 한번더 끓여줍니다....
첨가된 채소...고추, 버섯, 파, 양파, 호박, 계란 등등...어묵을 넣어도 맛있더군요 ^^

자...완성된 국수입니다....ㅎㅎㅎ
맛있겠죠????ㅎㅎㅎ
위에 파김치는 겨울내내 울집옥상에 죽었는줄만 알았던 파들입니다...ㅡㅡㅋㅋ
아버지께서 옥상에서 모두 뽑아오셔서...어머님께서 바로 파김치를...ㅎㅎㅎ
맛은 머...거의 환상입니다...ㅎㅎㅎ
저두 요리하는것을 좋아하지만 어머님께서 해주신 국수 맛은 환상입니다 -0-ㅋ

옆에서 마눌님 왈 "어머님 요리 잘하셔서 문화센터같은곳에서 강사하셔도 되겠어요.."
사실 저희집 전라도라 ㅎ 음식맛이 좋긴좋지요....마눌님은 경상도 아가씨랍니다 ㅎ
저희 어머님께 강사하라고 하는 마눌님이..ㅡㅡ; 오늘 저와 서점가서 사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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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없이 웃음만 나옵니다........ㅡㅡ;;;
강사분께 좀 배우징 ㅎ 책은왜? ㅋ.ㅋ
마눌님 덕분에 주말 오후도 이렇게 지나갑니다 ^^